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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6년래 최대 분기손실 기록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pan Airlines)이 경기침체로 인한 승객 감소로 6년래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지난 6월30일까지 총 3달 동안 일본 항공은 990억 엔(1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34억 엔의 손실을 기록한 데서 손실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매출은 32% 하락한 3350억 엔에 그쳤다.

일본항공은 경기침체로 승객숫자가 46% 급감한 뒤 나고야 발 파리·서울 노선을 없애고 도쿄 발 중국·인도 항공 횟수를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글로벌 항공업은 총 9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실적 발표 이후 일본항공의 주가는 전날 대비 1.2% 하락한 주당 166엔에 거래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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