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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셰 ECB 총재 "금리 동결 적절했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올해 안으로 유로존 경제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기 어려운 만큼 사상최저 수준의 현 금리가 적정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6일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트리셰 ECB 총재는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도 "1·4분기와 같은 급격한 감소세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격한 변동 요인이 감지되고 있지 않은 만큼 금리 동결이 옳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경기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분기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다.


트리셰 총재는 "유로존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분기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은행 대출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은행권이 자본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1%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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