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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가수 강원래씨가 지체장애인 동화작가 고정욱씨와 함께 소설책을 펴내 화제다.
강원래가 전국 소년원과 보호관찰소, 교도소를 돌며 공연활동중인 '꿍따리 유랑단'을 소재로 한 동명의 소설 '꿍따리 유랑단'(미래인 펴냄)을 발간한 것.
오는 10일 정식 출간되는 이 소설은 강씨가 장애인 문화예술가들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꿍따리 유랑단'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팔이 없는데도 비장애인들에 맞서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까지 오른 최재식, 장애인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심보준, 한 손 마술사로 유명한 조성진 등 쟁쟁한 실력파 문화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꿍따리유랑단'의 모습이 오롯이 그려졌다.
평소 고정욱 작가를 좋아했던 강씨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고 싶다는 꿈을 작가에게 밝혔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작가가 강원래와의 끊임없는 의견 교환 끝에 완성해낸 결과물이다.
강원래는 "장애인이건 비장애인이건 우리 모두가 세상을 밝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이 된 것, 그것이 나와 강원래의 운명이고 사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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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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