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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하반기 실적 '이상 無'..목표가↑<한화證>

한화증권은 6일 외환은행이 지난 2·4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만7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 안정화, 대손비용 감소 등이 2382억원 규모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1805억원에 달하는 등 2분기 각종 호재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실적과 관련 박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이 3분기에 9bp 정도 상승해 이익의 안정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자산증가 억제와 부실여신(NPL) 매각·상각 규모가 상반기에 이미 집중돼 하반기에 실물경제 변동성에 따라 대손비용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절대 이익 수준이 자기자본이익률(ROE) 6~8%에 불과해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장의 부정적 언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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