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B 2분기 순익 22%↓ 예상치 상회

싱가포르 2위은행 United Overseas Bank, 순익 4억7000만S$

싱가포르 2위 은행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뱅크(UOB·United Overseas Bank)가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UOB의 2분기 순이익은 4억7000만싱가포르달러(약 3억2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100만싱가포르달러에 비해 22%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UOB가 4억2600만싱가포르달러의 실적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싱가포르가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거래가 증가해 이같은 실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트랜드 그룹의 애널리스트 트레버 칼시크는 “UOB가 2010년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