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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동방의 빛'서 이성재의 여인 낙점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영아가 '안중근의 여인'으로 낙점됐다.


5일 제작을 맡은 JI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영아는 2010년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기리며 사전제작에 돌입하는 드라마 '동방의 빛'(가제)에 장연희 역을 맡아 안중근 역을 맡은 이성재와 호흡한다.

기녀인 장연희는 안중근의 첫사랑이지만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내연녀로서 안중근의 독립운동 후원을 돕는 인물로 얼굴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악기연주와 춤, 노래, 시화에 능한 재색을 겸비한 명기다.


장연희는 안중근이 나라를 위해 하는 일에 조언과 용기를 심어주며 안중근을 도와 독립운동자금을 동원하고, 기방에서 흘러나오는 일본의 고급정보를 안중근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그리고 명성황후 사해 이후 최고상궁과 그의 조카 닝닝의 생계를 책임지고 도움을 주는 여인이다.

드라마 '황금신부', '일지매'에 출연한 이영아는 '동방의 빛'을 통해 시대극 여주인공으로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는 각오다. 특히 극중 장연희가 기녀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기에 가야금 등 전통악기 연주와 시화를 본격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동방의 빛'은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살한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안중근 역에는 이성재가,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신성일이 캐스팅됐다. 오는 10월 첫 촬영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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