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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이탈자 급증..사측 "선착순 무급휴직 인정"

쌍용자동차 교섭이 결렬된 이후 이탈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에서는 이탈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무급휴직을 인정해주겠다는 입장이다.


3일 쌍용차에 따르면 교섭이 결렬된 이후 농성장에서 빠져나온 이탈자 수가 98명 증가했다.

지난달 20일부터 협상 결렬 이전까지 이탈자 수 32명에 비해 세배 가량 증가한 셈. 이에 따라 총 이탈자 수는 130명으로 늘었다. 현재 농성장에는 580명가량이 남아있는 거승로 추정되고 있다.


이탈자들은 농성장에서 나오며 사측에 무급휴직 또는 희망퇴직을 신청한다.


사측에서는 "이탈자 중 먼저 나오는 사람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무급휴직을 인정해줄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이탈자수는 사측의 마지노선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측은 최종제시안에 무급휴직자를 290명까지 받아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교섭 결렬 이후 정확한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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