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경제팀이 미국 경제의 하반기 성장 전망을 잇따라 내놓았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 "올 연말이면 위기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확고한 회복을 위해서는 강력한 추가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와관련, 하반기까지 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하는 방안 등을 언급했다.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같은 방송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경제팀의 긍정적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위기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매우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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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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