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동방신기, 日 투어 공연 25만명 '열광'..5일 도쿄돔 피날레";$txt="";$size="550,336,0";$no="20090702084212797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연예패트롤]요즘 '동방신기 사태'로 인해 가요계가 어수선하다. 동방신기가 해체 될 것이라는 말도 들리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동방신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말 등 실로 다양한 가능성과 설정들이 가요팬들의 머리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하나 정확한 것은 동방신기가 이대로 그냥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국내외적으로 나눠서 볼수 있다.
#내적-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젊은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뺐진 말자.
일단 내적으로 보자.
국내 아이돌 그룹중 동방신기 만큼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룹도 없다. 많은 팬들은 그들의 성공과 전진만을 갈망하고 있다. 그들의 실패는 곧 자신들의 실패요, 그들의 중도하차는 곧 자신의 패퇴다. 많은 팬들중 상당수가 10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동방신기가 이대로 스러져가서는 안될 것 이다. 그들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꿈과 희망을 꺾지않기 위해서라도 동방신기는 다시 훌훌 털고 일어서야 한다.
요즘처럼 유난히 긴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젊은팬들을 위해 과연 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동방신기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외적-최고의 한류그룹을 이래로 무너지게 놔둘 것인가.
국외적으로는 또 어떤가.
이제 이들은 누가 뭐래도 당당한 글로벌 브랜드이다. 더 이상 '인터널 브랜드'가 아닌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로 커간다는 것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시장 리더십 확보'로 이어진다.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선점'은 새로운 한류스타로의 확고한 포지셔닝으로 이어졌다.
시장선점을 위해 그들은 그동안 눈물겨운 노력을 거듭해왔다. 근 1년이상 일본에 머물며 밑바닥부터 차근차근히 입지를 다져왔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자신들의 존재를 일본팬들에게 알렸고, 하루 4시간만 자고 일본의 전 TV프로그램에 출연, 현지화에 최선을 다했다, 이들은 '눈물의 빵'을 알고, 해외에서 얼마만큼 노력해야 얼굴을 알릴수 있는지도 잘 안다. 그래서 이제는 일본내 최고의 한류그룹이 됐다. 일본인 10명중 8명은 그들을 알 정도가 됐다는 것.
그래서 이제야 '과실'을 딸수 있게 됐다. 그런데 지금 무너지고, 흩어진다면 과연 그들이 지금까지 흘렸던 땀방울은 뭐가 되겠는가?
사실 국내 연예계에는 새로운 한류스타의 출현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급속히 무너져가고 있는 한류를 지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위해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티켓파워'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가꿔져가야 한다.
#동방신기는 이제 누구의 것도 아니다. 바로 모두의 것이다.
오늘날 동방신기는 그 누구의 동방신기도, 어느 소속사의 동방신기도 아니다. 이제 한국의 동방신기요, 전 아시아의 동방신기인 것이다. 개인의 대소사를 앞세워, 대의를 그르쳐서는 안될 것이다. 소속사인 SM도 그동안 소홀한 부문이 있으면 채워주고, 섭섭한 부문이 있으면 진심으로 달래주면서 우리의 동방신기를 지켜가야 할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 동방신기의 '새로운 도약'을 우리 모두는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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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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