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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시즌, 회사채 발행도 뚝~

8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 6건 6335억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31일 발표한 ‘2009년 8월 첫째주(8월3일~7일) 회사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LG전자 53회차 1900억원을 비롯해 총 6건 633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7월27일~31일) 발행계획인 19건 1조29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와 금액모두 각각 13건과 656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3건에 4900억원, 금융채가 2건에 50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1건에 935억원(7500만 달러)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4835억원, 차환자금이 15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회사채 발행이 급감했다”며 “그나마 대한항공과 LG전자 등 A등급 이상 대기업의 발행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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