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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금 입힌 아이폰 3G


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애플의 아이폰 3G가 시중에 선보였다.


독일 소재 자인 디자인이 특별히 고안한 럭셔리 아이폰의 이름은 '다이아몬드 딜럭스 골드 에디션'. 그것도 500대 한정판 수제품이다.


골드 에디션은 24k 금 케이스에 18k 금, 0.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다. 뒷면에는 애플 로고와 왕관처럼 생긴 자인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들 로고는 다이아몬드 53개, 총 50캐럿으로 새겨 넣었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직접 연락을 취해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 전문 수장가나 슈퍼 부유층용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제품은 호두나무로 만든 고급 박스에 담겨 배달된다. 문제는 저장 용량이 16기가바이트(GB)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자인은 휴대전화 수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이번 제품의 디자인, 제조, 고객 서비스에 직원 6명만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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