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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으로 변신한 전과 5범 컴퓨터 수리기사

가정집에서 A/S 빙자 귀금속 등 26차례 훔치다 경찰에 덜미

컴퓨터 수리기사가 가정집에서 A/S(애프터서비스) 중 귀금속 등을 4개월여 동안 상습적으로 훔치다 쇠고랑을 찼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올 3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컴퓨터 A/S기사로 일하면서 컴퓨터수리를 빙자, 가정집에 들어가 26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둑질한 이모(23)씨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모 컴퓨터업체 A/S기사인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한 가정집에 컴퓨터수리를 위해 방문, 방안에 있던 금팔찌 1개 등 230만원 어치를 훔쳤다.


전과 5범인 이씨는 30일 오전 청주 복대동에서 흥덕경찰서 형사과 지역1팀에 붙잡혀 구속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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