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31일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 추적실적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10.2% 증가한 1493억원 1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포사맥스 및 자누비아 등 신규 제품들이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들어가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또 "그동안 대웅제약이 저평가를 받은 이유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환율 안정화가 주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두번째로 신약을 개발했던 전력이 있는 업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R&D기술력에 대한 재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10년 부터 기술 수출이 본격화 된다는 점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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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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