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기업실적 호재가 이어지고 고용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57달러(5.6%) 상승한 배럴당 66.92 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25일 마감기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만5000건 증가한 58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60만명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던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되자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모토로라, 마스터카드등의 깜작 실적이 증시는 물론 유가도 끌어올렸다. 골드만삭스에서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된 GE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호재롤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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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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