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전자는 30일 공공기관과 지자체로부터 LED 가로등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알티전자는 최근 인천시 계양구 벌말로 왕복 4차선 도로에 기존 250w 나트륨등을 150w LED 가로등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개설 도로 뿐 아니라 기존 도로에 설치된 등주를 활용해 손쉽게 등기구만 교체함으로써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설치를 고려하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담당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티전자는 또 경기도 화성시 소재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기존 250w 메탈할라이드등을 150w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1개월에 걸쳐 시범 설치한 결과 평균 조도가 1.0럭스에서 5.7럭스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전력도 40%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LED 특화 클러스터인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에 LED 가로등도 공급한다. 알티전자가 한국광기술원의 성능시험 결과 최종 6개 업체로 선정된 것.
김문영 알티전자 대표는 "알티전자의 최고 수준의 광 효율과 LED 조명장치 개발 기술력을 극대화해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앞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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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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