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발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서 눈에 띄는 기업은 동부건설과 엠코였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22위에서 18위로 4계단 상승했으며 엠코는 23위에서 20위로 뛰었다. 모두 20위권대에서 10위권대로 도약한 것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평가때는 그룹 계열사와 관련한 주식처분 손실로 인해 순위가 10위권에서 20위권으로 내려갔었다"며 "당시 발생한 손실규모를 곧바로 회복하고 경영상태가 양호해짐에 따라 다시 원래 순위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는 2007년도 31위에서 지난해 23위로 뛰어오른 후 다시 20위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엠코 관계자는 "해외 저개발 고성장 국가를 타겟으로 적극적 수주영업을 펼친 결과, 작년부터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따라 시공능력 순위가 급피치를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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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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