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까지 서초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 '화훼작품 전시회' 열어
민원서류 발급이나 인·허가신청 등을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로 늘 북적이는 관공서가 볼거리 많은 관공서로 변신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난 2월 리노베이션을 마친 구청사 1층 로비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영화 상영은 물론 각종 전시회를 잇달아 열어 화제다.
철쭉꽃, 희귀난·들꽃, 꽃꽂이, 철쭉분재 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데 이어 오는 8월 7일까지 싱그러운 여름향기 물씬 풍기는 ‘화훼작품 전시회’가 서초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케베리아 등 관엽류 20점, 막삭줄 등 줄기식물 10점, 시퍼렉스 등 수생식물 5점 등 총 60여점의 다양한 화훼작품이 전시돼 구청 로비를 싱그러운 여름향기가 가득한 초록세상으로 물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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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썩지 않는 흙을 이용해 물구멍이 없는 화분에 재배 관리된 작품들로 서울근교 최대 화훼단지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것이다.
평소 구경하기 어려운 종(種)의 관엽식물이나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작품들도 다량 출품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신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내에서 직접 재배 생산된 화훼들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꽃·나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열린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회는 물론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다보니 구청사가 보다 가깝게, 편하게, 거리낌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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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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