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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도권 집들이 1만3811가구


오는 8월 수도권에서 24개단지, 총 1만381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9년 8월 수도권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1만3811가구로 시도별로는 3231가구, 경기 9569가구, 인천 1011가구다.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전체적으로 아직까지는 불안심리가 내재해 있어 수요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다만 전세에 한정해 학군이 좋은 지역 중심으로 이사 수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는 내달 신규입주물량에 대해 실수요자들 우위의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비수기라 거래자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폐지 유보 등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도 있어 올랐던 매매가와 전세가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내달 집들이를 시작하는 수도권 주요 단지소개다.


서울지역은 주로 재개발 사업지를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된다. 특히 강동구 강일지구 내 1개 단지와 서대문구 주택재개발 사업지가 중심이 된다.


강동구 강일1지구 5단지는 722가구가 새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임대물량인 432가구를 포함한 수치로 일반 분양물량은 290가구에 그친다.


고덕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아이파크도 대단지 규모인 1142가구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공급면적은 85~114㎡형으로 이뤄져 있다.


서대문구 홍은동 동부센트레빌과 냉천동 동부센트레빌2차가 각각 249가구, 681가구로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광명, 남양주, 성남, 수원, 용인, 동두천, 오산, 양주, 여주, 화성 등에서 새 아파트가 주인을 맞게된다.


이 중 판교신도시인 성남시 삼평동 봇들마을 3단지와 운중동 산운마을 14단지가 각각 870가구, 492가구로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와함께 진접지구인 남양주시 진접읍에서는 진접지웰과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가 각각 434가구, 822가구 입주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인계주공을 재건축한 래미안인계1,2단지가 1351가구가 입주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용인은 영덕지구를 포함한 3개 단지, 1267가구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은 동구 송림동 인천송림휴먼시아 아파트가 1011가구로 집들이를 맞게 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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