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중미전략경제대화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국채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중국에 대해 미국 정부가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약속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 주광야오(朱光耀) 부부장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투자자”라며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로 달러 자산가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2013년까지 건전한 재정상태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탠포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 로날드 맥키논은 “중국은 달러가 싫지만 달러 가치 하락을 막아야 하는 모순에 처해 있다”며 “중국이 달러 자산을 처분하면 엄청난 달러가치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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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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