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금호산업 등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장애인복지시설 건립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실시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7억7210만원 규모며 파주시가 지난 17일 실시한 턴키 적격 심의에서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A3 외 1개소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공시한 14억5090만원 규모의 기본설계용역 계약에 추가된 것으로 사실상 이번 공사와 관련 희림이 수주한 총 설계비는 32억2300만원에 달한다는 희림 측의 설명이다.
복합커뮤니티는 파주시 교하읍 와동리 638번지에 연면적 1만5264.38㎡로 지어지며 동사무소 주민자치시설 청소년문화의 집, 어린이학교, 공연장 등의 주요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약 650m 떨어진 파주시 교하읍 38-29지역에 지어질 장애인복지시설은 연면적 7916.3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상무는 "각 시설의 이용자에 최적화된 공간구성과 친환경 계획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면서 "섬세하고 정확한 설계가 요구되는 특수장애인시설 설계를 수주한 것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상무는 "친수 환경생태도시를 목표로 계획되는 파주 교하 신도시 개발 컨셉에 맞춘 '친환경 커뮤니티·복지 시설'로 설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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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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