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놓고 LG전자, 현대차, KB금융 등 3개사 주가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최근 증시를 주도하는 업종의 대표주자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LG전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0.23%(200원) 오른 8만600원에, KB금융은 0.94%(500원) 오른 5만3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LG전자가 19조1658억원, 현대차가 19조980억원, KB금융이 19조648억원이다. 불과 1000억원 내외의 격차다.
장 초반 KB금융이 4위로 치솟았다가 LG전자가 약세에서 상승 반전, 다시 4위로 올라간 상황.
시가총액 1~3위는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반면, 4위부터는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기업들이 자리를 수시로 바꾸고 있다.
최근에는 IT주, 자동차주, 금융주 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이들 업체들의 순위가 올라간 반면 지난해 4위를 굳건히 지켰던 조선업종 대표 현대중공업, 이통주인 SK텔레콤 등은 뒤쳐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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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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