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시청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KBS가 새로운 면모를 갖추는 것은 방송 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디어 업계에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영국에 BBC가 있다면 한국에서는 KBS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KBS 이사회가 새로 구성되면 가장 중요한 항목이 수신료가 될 것이며 향후 정기국회에서 이 문제가 해결되면 공론화를 거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도 KBS가 시청률 경쟁에서 제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성원해주길 바란다"며 KBS 시청료 인상에 따른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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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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