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하정우, 남성미 풍기며 '헤드' 모델로 발탁!";$txt="";$size="510,678,0";$no="20080812103954001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하정우가 본명 김성훈에서 현재의 예명으로 바꾸게 된 일화를 밝혔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김성훈이라는 본명이 배우로서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바꾸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중국 느낌으로 바꾸는 게 어떤가 싶어 금성훈이라는 이름을 생각했고, 남자다운 느낌으로 정태성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버지(배우 김용건)께서 하정우라는 이름이 부르기 좋고 괜찮을 것 같다"고 이름을 바꾸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하정우는 이날 방송에서 대학교 2학년 때 탤런트 시험에 처음 응시했다가 최종 시험에서 떨어진 일화도 밝혔다.
그는 "최종 후보 3명 중에 대학교 2학년생이었던 내가 끼어있었다"며 "그때는 기고만장해서 합격을 확신했는데 마지막에 시험 보고 떨어졌다. 당연히 붙을 줄 알았는데 떨어지고 나서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2세라는 점 때문에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넌 잘해야 본전이다'라는 것이었다"며 "어차피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묵묵히 열심히 촬영해 나가고 작품 쌓아가고 남들보다 더 노력하려는 마음가짐과 생각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이자 모델인 구은애와의 이야기, 아버지 김용건과의 추억, 영화 '추격자' 촬영 당시의 일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국가대표'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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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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