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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주도 수도권 주택규모는?…85㎡이상 중형

수도권 전지역 오름세…갈아타기 수요 늘어

중형아파트가 수도권 집값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중형아파트가 상승세가 크다.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소형(전용 60㎡ 이하) 0.06%,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10%, 중형(전용 85~102㎡ 이하) 0.18%,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8%, 대형(전용 135㎡ 초과) 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시흥시 은행동 대우푸르지오4차 105㎡(32평형)는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3억4000만원 선에 거래 가능하다.

시흥 S공인 관계자는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소형에서 중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중형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버블세븐지역인 용인지역도 중형아파트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용인시 보정동 LG자이Ⅱ 119㎡(36평형)는 1000만원 오른 3억8000만∼4억2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용인 B공인 관계자는 “용인집값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중형아파트 위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구성·동백지구를 비롯해 입주 3년차 미만의 신규 단지에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 오전동 모락산현대 111㎡(33평형)이 200만∼500만원 상승해 3억1200만∼3억5500만원 선이다.


구리시는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움직이며 토평삼성래미안 131∼149㎡가 1000만원∼1500만원 정도 올랐다.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싼 물건이 빠지면서 가격대가 상승했다.


부천도 중동 팰리스카운티가 실입주자 위주로 싼 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500만원 올랐다.


광명지역은 소형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하안동 주공1단지는 500만원 안팎 상승해 60㎡(전용 41㎡) 형은 1억4500만∼1억55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하안동 주공3단지는 500만∼1000만원 상승해 66㎡(전용 49㎡)는 1억9000만∼2억500만원 선을 보였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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