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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드라마 '트리플', 일부지역 시청률 2.1% '굴욕'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방송분의 일부 지역 시청률이 2.1%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트리플'은 전국시청률 5.4%, 광주 지역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트리플'의 수도권 시청률은 5.7%, 가장 높은 지역인 대전 지역 시청률은 5.8%로 나타났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선균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은 이정재, 윤계상, 이하나 등이 가세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지만 의붓남매 사이의 사랑, 친구의 아내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인 SBS '태양을 삼켜라'와 KBS2 '파트너'는 16.8%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태양을 삼켜라'와 '파트너'의 광주 지역 시청률은 19.0%, 9.5%를 각각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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