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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3분기 인터넷시장 경쟁과열이 걱정<대우證>

대우증권은 24일 LG파워콤에 대해 3분기 인터넷시장 경쟁 과열 우려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우려했던 초고속 인터넷 부문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예상보다 적었으나 3분기 시장 과열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영업실적의 개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LG파워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6% 감소했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제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 2분기 LG파워콤의 인터넷 신규가입자 1인당 평균 모집비는 전 분기 대비 1~2만원 상승한 22~23만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수준" 이라며 "LG파워콤의 수수료는 전 분기대비 11.3%, 광고선전비는 33.9% 증가했고 전체 영업비용은 4.8%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6월을 기점으로 초고속 인터넷시장이 경쟁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발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간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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