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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세금대신 받은 주식 5500억원어치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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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9일과 30일 양 일간 5476억원 규모, 106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50개, 건설업 22개, 도·소매업 10개, 부동산 및 임대업 7개, 운수업 6개, 기타 11개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우량한 물납주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눈여겨 볼만한 주식으로 한진그룹 지주격 회사인 정석기업(주)과 그 계열사인 (주)싸이버로지텍, 국내 최대 민간 임대사업자인 (주)부영,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제조하는 (주)케이에스엠컴포넌트, 여성용 정장을 제조하는 (주)이동수에프엔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서해종합건설, (주)영도벨벳, (주)새한씨앤씨, (주)대한스텐레스파이프 등이 포함돼 있다.

입찰 희망자는 먼저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실명확인을 위해 공인인증기관의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입찰기간 동안 온비드에 입찰서를 제출하고,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유효한 입찰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안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캠코는 국세물납주식매수의 경우 입찰자의 책임하에 관련회사의 재무상태, 주주현황 등 제반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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