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발주 공사 3조6000억원 규모 계획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올 하반기 신도시 조성비 등 5조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또 3조60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사를 발주한다.
토공이 확정한 하반기 투자계획에 따르면 재정집행 예상 규모 5조원 중 2조원은 김포양촌(3700억원), 평택청북(3000억원), 인천청라 (2400억원)를 포함한 택지지구 등 조성비에, 나머지 3조원은 토지보상비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해 말 검단신도시 보상착수를 비롯해 포항, 대구, 광주전남 등 4대 국가 산단 조성, 베트남 한국기업전용산업단지 조성, 오산가장2등 임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토공은 또 하반기 신규 발주 공사를 총 3조6000억여원 규모로 계획했다.
공사 종류별로는 ▲토목·건축공사가 3조564억원 ▲산업설비공사(자동크린넷,수질복원센터등) 3500억원▲ 조경공사 2616억원 규모다.
주요 발주예정공사로는 ▲위례신도시예정지구내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4132억원)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 이전사업 시설공사(1142억원) ▲인천영종 자동크린넷 시설공사(1200억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검암IC 및 국지도 84호선(초지대교~인천간 도로)건설공사(1000억원) ▲경명로 입체교차로 건설공사(1000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3교 건설공사(1080억원) ▲대구혁신도시 특수구조물공사(1000억원) 등이다.
한편 토공은 올 상반기 8조8956억원을 재정 집행했고,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4,5,6공구) 등 2조5526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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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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