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철도승객 조사결과...하루 1060만명 이용
$pos="C";$title="";$txt="";$size="550,274,0";$no="2009072310262106254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올 상반기간 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한 지하철은 2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시철도 중에서는 부산도시철도가 가장 많은 승객을 유치했으며 광역전철 노선별 이용인원은 경부선이 가장 많은 승객을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
또 KTX와 일반철도의 이용수요는 감소했으며 도시권내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는 이용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철도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해 1일 1060만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중 KTX 상반기 이용객은 183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1일 이용객도 10.1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0.3만명 대비 1.6% 줄어들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이용객이 1522만명으로 2.3%, 호남선이 316만명으로 0.9% 축소됐다.
다만 통근수요로 추측되는 1000km 이하 단거리 이동수요는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철도 이용객도 지난해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이중 새마을호는 최저운임 인하로 무궁화호 이용객이 새마을호로 전이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새마을호는 경부선·장항선에 단거리 출퇴근 이용객 위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광역 및 도시철도는 지난해 대비 0.7% 증가해 1일 평균 91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광역철도는 지난해 말 장항선·중앙선 등이 연장개통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했다. 도시철도는 수도권의 경우 전년대비 0.03% 증가해 1일 65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지하철-버스간 환승체계 마련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8% 증가한 1일 118만명이 이용했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개통, 중앙선 복선전철 연장,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 등 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며 급행열차 운행확대 및 셔틀열차 도입 등 철도 운영체계를 개선해 철도 이용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