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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스타의 연인' 日 대박, 제2의 '겨울연가' 되나?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한류 드라마를 표방하며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이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의 연인'은 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최대 위성 케이블 방송인 와우와우(WOWOW) TV에서 지난 5월부터 방영되고 있으며, 과거 방영되었던 국내 드라마 평균 시청률과 비교해 2배 이상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 여세를 몰아 내달 25일부터는 일본 지상파 방송국인 TV도쿄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최지우와 유지태가 주인공으로 나선 '스타의 연인'은 국내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과 일본 광고대행사인 ㈜덴츠가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해 전략적으로 공동 기획, 제작한 드라마.

일본 내의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DVD판권도 초유의 판권 가격으로 일본 메이저 DVD제작사에 팔려 일본내 현지 방송관계자들로부터 '제2의 겨울연가가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에는 드라마 OST 음반 콘서트를 일본 현지에서 개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부가상품으로 드라마소설, 가이드북, OST, 초콜릿 등이 줄줄이 출시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 '겨울연가' 파칭코로 소위 대박을 터트린 일본 관계사들이 '스타의 연인' 파칭코 제작 의뢰를 타진해 오는 등 많은 사업들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고대화대표는 "제작사인 우리도 일본에서 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날 줄 몰랐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앞으로 드라마를 통한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실현과 한류 재점화를 위해 공동제작사인 덴츠와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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