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독일의 지멘스가 올해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1400명을 추가로 감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로쉐 CEO는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지난해 이미 1만7000명 감원과 하께 1만9000명의 근무시간을 단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감원계획은 다른 기업에서도 속속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페어리서치 애널리스트 에인세 스티븐은 “근무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불충분하다”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이 끝나고 나면 지멘스 뿐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대대적인 인원감축에 들어갈 것”이라며 “기업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해고안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독일은 9월27일 총선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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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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