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의 오감체험, 자연생태놀이, 곤충&식물 생태관찰 프로그램 등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정릉동 231에 성북 생태체험관을 만들고 23일 오전 10시 30분 개장식을 갖는다.
체험관은 성북구가 시비 지원을 받아 올해 2월 조성을 마친 북한산 생태숲 내에 자리하고 있다.
구는 1만5101㎡ 면적의 북한산 생태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철거 예정이었던 건물 1개 동을 존치시킨 뒤 이번에 생태체험관으로 개보수를 완료했다.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될 이 건물은 251㎡ 크기로 2곳의 체험실을 갖추고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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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북한산 생태숲에 총 74억87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크고 작은 나무 1만742그루를 심고 자연학습장과 생태연못 산책로 잔디밭 등을 설치했다.
성북 생태체험관에서는 특히 이 같은 환경을 활용해 8월 4일부터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어 주목된다.
화요일에는 ▲숲에서의 오감체험 ▲유치원 자연생태놀이 ▲씨앗과 나이테 체험이, 수요일에는 곤충&식물생태관찰이 진행된다.
$pos="C";$title="";$txt="성북 생태체험관에서 아이들을 식물에 물을 주고 있다.";$size="550,412,0";$no="200907220954366040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목공예체험과 곤충, 새, 양서류, 식물에 대한 생태모니터링이 마련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북한산 숲속여행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체험관은 회색빛 도심 속의 어린이들에게 자연 학습과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도 자연의 정취와 녹색 휴식의 여유를 줄 전망이다.
한편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지역주민과 어린이집 유아, 구청과 구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장행사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생태체험관 → 자연학습장 → 자생식물원 → 체력단련장 → 잔디밭 → 생태연못 → 야생화단으로 이어지는 약 300m에 걸쳐 북한산 생태숲을 탐방하고 자연재료를 활용해 브로치도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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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들은 올해 4월 자신들이 자연학습장에 직접 심은 방울토마토와 상추 등을 손수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들며 생태요리도 체험해 보게 된다.
성북 생태체험관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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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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