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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해경 경비함 태극11호 진수식

첨단 작전능력 구비한 최신 경비함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21일 거제 조선소에서 500t급 최신 경비함 ‘태극 11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태극11호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985년 건조한 한강호를 시작으로 2003년 인도한 한강 8호에 이어 8번째로 건조한 중형경비함이다. 지난 2007년 12월에 계약해 이번에 진수하게 됐으며, 오는 11월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돼 대한민국 연근해 해상에서 각종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길이 62.2m, 너비 9.1m, 깊이 5m의 크기인 이 함정은 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엔진 4기와 워터제트 4축으로 35노트(시속 64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함명은 무공훈장 중 최고의 훈장인 태극무공훈장에서 이름을 땄으며, 국가 위기 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을 세운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경찰청의 노후된 중형 경비함 대체건조 사업의 일환으로 진수된 태극11호를 시작으로 500t급 5척, 300t급 3척을 오는 2010년 8월까지 건조?인도할 예정이다.


이날 건조식에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거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청장의 부인 정인숙 여사가 진수테이프가 끊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경비구난함,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 등의 함정을 건조했으며, 국내 최초로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 인도, 한국형 구축함인 5000t급(KDX-I, II)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까지 건조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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