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앙골라내에 설립한 합작법인 'NIEC(Namkwang International Engineering & Construction LDA)'가 1500억원 규모의 '소낭골' 사옥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NIEC는 남광토건이 지난 2007년 4월에 앙골라 현지법인 ROC와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건설사로서 남광토건의 독자지분은 45%이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의 건축물은 발주처인 소낭골의 사무실과 게스트 하우스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다. 이는 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5400m²규모로 카빈다 지역에 건립된다.
남광토건은 현재 앙골라에서 ▲2800만달러 규모의 무탐바연구소, ▲2억달러 규모의 미라마르타워, ▲8960만달러 규모의 탈라토나 컨벤션 호텔, ▲1억8500만달러 규모의 인터콘티넨탈 호텔,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소요(Soyo) LNG 탱크 공사, ▲6300만달러 규모의 소요 LNG 사이트 시빌 워크(Site Civil Work) 등을 공사 중이다.
남광토건은 이번 공사를 추가 수주해 현재까지 앙골라에서만 약 11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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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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