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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안보의식 강해졌다

국가보훈처, 국민보훈의식지수 조사

청소년과 20대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된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전국 15세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보훈의식지수에서 ‘국가가 경제 또는 안보 등 어려움에 처했을때 위기극복을 위해 동참하겠느냐’라는 질문에 15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이 전년보다 5점 높은 72.3점을 나타냈고 20대 젊은이들은 전년대비 7.9점 높은 73.9점을 나타났다.


특히 4개 분야 가운데 ▲ 나라사랑 정신(68.2→73.8) ▲보훈대상자 및 단체에 대한 인식(73→75.8) ▲현충시설 방문 및 보훈행사 참여 의향(46.9→49.1)은 눈에띄게 상승했다.

세부 문항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국가가 경제 또는 안보 등 위기에 처했을 때 위기 극복에 동참(71.5→79.7)하고 ▲병역의무를 자발적으로 이행(82.2→85.7)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한민국이라는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느냐는 질문은 72.3점으로 나타나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이 전년대비 향상된 것을 나타났다.


이는 최근 북한 핵개발 등 안보 위협 증가,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해 국가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민보훈의식지수측정은 4개분야 14개문항으로 이뤄졌으며 100점 만점으로 산정됐으며 안보에 대한 인식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국갤럽에 의회해 전화설문으로 이뤄졌으며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1%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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