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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런던 드라이진' 리뉴얼 출시

국순당L&B가 대중적인 정통 양주로 기억되는 '나폴레온'과 '런던 드라이진'을 리뉴얼한 '나폴레온 로얄', '런던 드라이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뉴얼된 '나폴레온 로얄'은 30~40대 실속파 남성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코올 도수 35%의 프랑스 대중 브랜디이다.

1976년에 처음 선보인 나폴레온은 와인을 증류해 만든 브랜디로, 옛 향수를 떠올리며 찾는 애주가들이 많아 지금까지도 소매점 등에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또 '런던 드라이진'은 칵테일 베이스로, 두송실, 고수풀씨, 당귀, 진피, 계피, 감초, 건강 등 다양한 식물약재를 넣어 증류시킨 알코올 도수 40%의 런던 타입 정통 드라이진이다.

1974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여 3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런던 드라이진은 노간주나무 열매인 두송실의 향긋한 맛과 독특한 향기 때문에 양주 시장의 수많은 제품 중 칵테일의 주역이다.


드라이진은 이뇨, 건위, 감기에 효과 있는 노간주나무의 열매인 두송실을 증류해 처음에는 약용으로 만들어졌으나 약보다 술로 유명해지면서 영국 런던 타입의 진으로 만들어져 '칵테일의 기본'이 됐다.


홍성찬 국순당L&B 브랜드 매니저팀 과장은 "나폴레온과 드라이진은 여전히 소비자와 애주가들이 찾고 있어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두 제품 모두 대형마트와 일반소매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나폴레온 로얄(용량 640ml)'은 7150원, '런던 드라이진(용량 700ml)'은 745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나폴레온 로얄은 용량 별로 360ml, 180ml 등 총 3종이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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