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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건조해"...장소에 맞는 보습 제품 고르기


잦은 비로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도 피부는 건조하다. 특히 자외선, 땀, 열기, 차가운 에어컨바람, 낮은 습도 등은 한 여름에도 각종 피부트러블을 야기하고 피부 속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여름철 자외선에 1시간 이상만 노출돼도 피부속 수분은 20%정도 줄어든다. 에어컨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경우도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게 된다. 또 땀을 닦을 때마다 피부 속 수분이 함께 빠져나간다.


사무실의 여름 평균습도는 에어컨으로 인해 겨울보다 낮으므로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건조함이 심할 때는 유분을 더해 수분을 지켜야 한다.

이에 따라 화장수도 끈기 있는 리치한 보습 화장수를 사용, 피부에 막을 씌워 수분을 가두는 것이 좋다. 특히 스킨, 로션, 에센스의 기능이 한번에 있거나 쫀쫀한 질감의 화장수타입 트리트먼트 제품이 좋다.


여름철 야외의 뜨거운 열기는 피부표면의 수분을 말리고 남은 수분은 땀과 함께 배출돼 피부가 쉽게 탈수 상태가 될 수 있다. 강한 태양빛은 피부에너지를 낮아지게 해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딩 제품으로 피지와 땀을 흡수해 번들거림을 막아주고 가벼운 느낌의 화장수나 자외선 차단제를 스프레이처럼 중간중간 뿌리는 것이 좋다. 또 피지 조절 제품을 통해 유분 배출을 억제해 유수분 밸런스를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너 드라이버의 경우라면 자외선에 의한 건조와 에어컨으로 인한 건조라는 두 가지 건조상황이 만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된다. 야외활동이나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노출되는데다가 좁은 공간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기 때문에 찬 바람이 바로 얼굴에 닿아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피부가 건조해지며 각질이 두텁게 쌓이고 피부가 지쳐 모공이 힘없이 늘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수분으로 각질을 관리하는 각질제거 제품으로 피부 턴오버 주기를 최적화하고 수분 생산을 돕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양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여 건조함이 최절정에 달하는 휴가지에서는 자외선 차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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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충분한 보습이 필수다. 화이트닝 제품으로 멜라닌의 싹을 자르고 다소 리치한 느낌이 드는 영양크림류의 제품으로 피부 속까지 깊은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황금희 에스테틱하우스 원장은 "자외선의 영향이 큰 실외와 에어컨으로 인한 실내를 자주 번갈아가며 다니게 되는 만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각 장소에 맞는 여름 건조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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