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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10년 달력 만들기 '미션'에 충격+폭소 작렬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2010년 달력을 촬영하기 위해 '미션'을 감행했다.


1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누가''어디서''무엇을'이라고 적힌 원형판을 돌려, 나온 그대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션에 옮기는 것이다.

이는 2010년의 달력을 만들기 위함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미션에 임했지만, 갈수록 어렵고 황당한 미션이 나오면서 무척 고생했다.


1월 달력은 유재석과 노홍철이 클럽에서 부침개를 부친다는 설정. 많은 사람들이 클럽에서 음악과 춤에 심취한 가운데 유재석과 노홍철은 한복을 곱게 입고 부침개를 부치며 즐거움을 안겨줬다.

2월은 더욱 가관이었다. 박명수와 정형돈이 바다 한가운데 어선에서 오고무를 추는 것이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촬영은 바람으로 배가 흔들리면서 여러번 NG가 나기도 했다. 정형돈은 박명수와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 아쉬운 듯 애써 다시 원형판을 돌렸지만, 여지없이 '형돈'의 이름이 나왔다.


3월에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결혼식장에 원주민 복장을 하고 잠입하는 것이다. 선상 결혼식에 몰래 잠입한 두 사람. 미리 '무한도전' 팀은 양가 가족에게 허락을 맡았다. 박명수, 정준하는 하객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하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3월 달력 표지를 마무리지었다.


4월은 노홍철과 정형돈이 수영장에서 격렬한 키스를 하는 장면을 담았다. 수십차례 NG가 났다. 계속 NG가 나자 노홍철과 정형돈은 체념한 채, 사진 찍기에 열중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입술이 맞닿는 장면을 찍고 만족해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월은 유재석과 정준하가 경마장에서 경주를 벌이는 장면이었다. 서로 먼저 들어오기 위한 치열한 경쟁도 볼만했다.


'무한도전'은 열 두달의 달력 표지를 찍기 위해 '미션'을 수행했다. 향후 달력의 판매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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