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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성년자에 신용카드 발급 금지키로

중국에서 신용카드 부실률이 올라가자 금융감독당국이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17일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고정수입이 없는 미성년자들이 마음대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다 불량채무가 급증했다"고 밝히고 금융기관이 만 18세 미만에게는 신용카드를 일체 발급하지 못하도록 했고 만 18세의 경우 반드시 부모의 서면동의를 받아야만 지급하도록 했다.


지난 2002년 저우샹(招商)은행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처음 학생 신용카드를 발급했으며 이후 여러 은행이 학교를 상대로 판촉행위를 벌여왔다.


학생들의 신용카드 관리부실로 연체 등이 늘어나자 저우샹은행ㆍ중신(中信)은행 등은 학생 신용카드 발급을 중단했고 다른 은행들도 발급기준을 강화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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