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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플래트닝으로 돌아서면<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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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10.30~110.70


오랜만에 증권 순매도. 단기금리 하락 제한에 따른 RP관련 헤지의 재등장일 가능성. 지난 5월 6월물에선 2만여 계약까지 증권 순매도 늘어났던 경험. 추가로 증권사 매도헤지 계속될 수도 있을 듯. 9월물 들어 만여계약 순매도중. 한편 5월과 지금 단기물 금리는 비슷한 수준.

커브 플래트닝 전환 조짐. 커브 움직임에 따라 최근 선물시세 등락한 것 주시. 스티프닝시 시세 견조. 플래트닝시 시세 누르는 압력으로. 큰 틀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 계속 높은 상황. 단기물 금리 움직임이 전반적인 시장분위기에 영향력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으로 보임. 또 플래트닝이 저평 축소 개연성 높이는 것도 감안. 저평 축소 역시 시세엔 우호적일게 없는 요인.


미국채 금리 오랜만에 하락.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가 뒤로 물러서는 양상. 미국 증시 또 상승. 달러화 약세로 달러/유로 박스권 상단 돌파 타진하는 양상. 추가 달러 약세에 원자재 가격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글로벌 인플레 우려 부각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간만에 하락한 미국채 금리를 등에 업고 5일 이평선 회복 시도 나올 듯. 5일 이평 아래 양봉 두개 형성하며 그림상으론 하방경직성도 엿보여. 외국인 또 가세하면 시세 상승압력 있을 것으로 판단. 다만 플래트닝이 시장을 무겁게 한단 관점.


증권사 RP관련 매도헤지 계속될 가능성 등을 감안했을 때 일방적인 매매보단 레인지 관점의 접근이 나을 듯. 5일 이평선을 중심으로 13일 장대음봉 중간값 110.65선 상향돌파될지 주목. 저항일 가능성에 무게.


외국인 추가 매수에 기댄 롱대응은 가능. 그러나 어디까지나 매수는 단기대응위주로 해야. 포지션상으로는 어차피 시세 상승룸 제한적일 가능성 높은 가운데 외국인 매물부담은 계속되고 있어 오를 때 고점 분할매도 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


◆ 멈칫한 단기물 금리 하락과 오랜만의 증권사 순매도 = 단기금리 하락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플래트닝 양상까지 보이는 분위기에 단기금리 하락은 더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단기물 금리가 딱 7월 금통위 이전 박스권 상단에 걸려 내려가지 못하는게 자칫 매물벽에 부딪혔단 인상도 준다.


여하튼 단기금리 하락에 제한되면서 나타나는 것은 증권사 매도헤지다. 전날은 4영업일 만에 증권사 매도물량이 보였다. RP관련 매도헤지가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해서 시장미결제가 큰 폭으로 늘었단 것도 새로운 매도헤지가 나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극도로 회전성 낮은 외국인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히려 매수로 물타기를 하는 양상이다. 이들의 매수가 신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가운데 전날 증권 매도 역시 신규매도일 것으로 보인다.


5월 증권사 RP헤지가 절정에 달할 때 한개 월물 기준으로 2만여 계약까지 순매도 물량이 늘었던 경험이 있다. 지금은 만여 계약 수준. 5월이나 지금이나 단기물 금리 수준이 비슷하단 것을 감안했을 때 증권사 매도헤지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단 것을 짐작케 한다.


◆ 커브 플래트닝으로 반전 조짐...최근 커브 연동성 강해진 시세엔 비우호적일 가능성 = 단기물 금리 하락이 막히면서 다시 플래트닝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5년물 금리가 그 동안 상대적으로 밀릴만큼 밀렸단 인식이 있는 모양이다. 외은 중장기물 특수 수요가 스티프닝 언와인딩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 동안 쌓였던 물량이 있는 만큼 당분간 커브는 플래트닝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커브 플래트닝은 시장의 피곤함을 대변해 왔단 것도 유념해야 한다. 어차피 지금은 큰 틀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 단기물 금리 하락이 막히는 것은 유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에는 커브 스티프닝과 플래트닝에 따라 선물 시세 움직임이 나온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티프닝에선 시세 상승이. 플래트닝에선 시세 하락이 관측된다. 한편 커브 플래트닝은 앞으로 저평폭이 축소될 개연성을 높인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20틱 중반에서 30틱 중반까지 단기간에 저평이 10틱이나 확대돼 다시 되돌림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저평폭 축소 역시 선물에는 비우호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다.



◆ 미국채 금리 증시 반등에 낙폭 축소 / 추가적인 달러 약세 여부 주목 = 뉴욕증시는 혼조세 끝에 상승 마감했다. 유명한 비관론자의 낙관론 선회가 결국 증시의 판정승을 이끌었다. JP모건의 깜짝 실적과 CIT 파산,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호전과 필라델피아 연준지수의 부진이 서로 상충하는 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미국채 금리는 오랜만에 내렸다. 장초반 금리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증시 반등에 미국채 금리는 낙폭을 반납하는 모양새. 10년물 기준으로 4bp가량 금리가 내렸고 커브는 소폭 플래트닝 되는 양상이다. 한편 달러가 약세로 방향을 틀 조짐을 보이는게 눈에 들어온다. 달러/유로 기준으로 1.41달러 선을 훌쩍 넘어서는 모습.


최근 지루한 박스권을 깰지 관심이다. 달러가 약세로 기운다면 다시 글로벌 인플레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단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전날이야 달러약세에도 불구 국제유가가 소폭 조정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원자재와 달러간의 상관관계를 배제하긴 어렵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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