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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약세.."어닝시즌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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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17일 씨티,BOA도 기대감

뉴욕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4144달러~1.4154달러로 올랐다.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루비니 교수의 경기 회복 발언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는 한층 감소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말부터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그와 상관없이 2차 경기부양책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달러대비 엔고는 여전하다. 엔·달러 환율은 93.88엔~93.98엔으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94엔대로 올랐으나 CIT그룹 파산보호 가능성과 오는 17일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결산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매수와 매도가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위안화 환율은 6.8312위안으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글로벌 증시 강세로 안전자산 수요 둔화 및 5월 장기 미국 금융자산에 대한 외국의 투자 감소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강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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