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00~110.60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미 국채수익률이 급등하자 국채선물 시장도 전일 대비 15틱 하락 출발하며 약세 국면을 이어갔다. 낙폭이 확대되는 듯 하던 국채선물 시장은 오후들어 이날도 외국인들이 공격적으로 순매수를 이어간 영향으로 낙폭을 다소 만회한 가운데 전일 대비 9틱 하락한 110.46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 미 국채수익률 상승 = 미 국채수익률이 연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전일 공개된 FOMC 의사록을 통해 FRB가 올 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확인되자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되었다. 경기 전망이 상향 수정된 가운데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도 국채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였고 뉴욕 엠파이어 스테잇 지수도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에 비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은 경기 회복에 지속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일단 차익실현 욕구가 거센 만큼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 압력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 차익실현 욕구 증가 = 5월 들어 22만명 가까이 감소하였던 신규 취업자수가 일시에 증가세로 반전하며 7개월 가까이 이어지던 감소세가 일단락 되었다. 정부의 희망 근로사업 진행으로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에서 큰 폭으로 고용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 건설업 등은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절조정 실업률 또한 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실업률 상승 추세의 연장에서도 보듯이 고용동향이 일시적으로 개선되기는 하였으나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고용동향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도 확인하였다. 경기 개선에 대해 확신하기 이른 단계임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일단 대내외적인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하고 있어 국채선물 시장에도 하락 압력이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외국인 순매수가 아니라면 낙폭이 확대될 수 있는 장세인 만큼 외국인 동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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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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