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기술수요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대기업ㆍ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며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 과제로 제출되며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비를 과제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구매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년 이상 판로를 보장한다.
기술수요 상담회는 지난해 6월과 12월 각각 전남 나주, 경북 경주에서 열렸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