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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불공정혐의..센티멘털 변화일뿐

KB투자증권은 15일 OCI 오너일가의 미공개 정보이용 시세차익 혐의와 관련, "센티멘털의 변화일 뿐, 기업본질가치와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이사는 "오너(이수영 회장)와 무관한데다 장기공급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기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이사는 "센티멘털 약화는 기우일 뿐, 오히려 주가 급락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김 이사는 OCI의 2분기 예상 매출을 4319억원(젼분기 대비 +11%), 영업이익 1048억원(+16%)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추정치(영업이익 1082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 증설(1만톤/년)공장의 본격 가동(2009년 7월)으로 점증할 것으로 봤다.(2분기 1048억원 → 3분기 1223억원 → 4분기 1323억원) 더불어 2010년 영업이익은 6461억원(전년대비 +44%), 2011년 7783억원(+21%)으로 전망했다.

4~5년치 장기공급계약으로 수량 및 가격이 확정(판매물량 80%, 75~90달러/kg)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폴리실리콘 현물가격(70~80달러/Kg)도 바닥을 형성하며, 최근 상승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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