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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 마이클 잭슨 주치의에 "잭슨 병적 기록 내놔!"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미국 LA카운티 경찰 검시소에서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아놀드 클라인에게 잭슨의 병적 기록에 대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주간지 US위클리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LA카운티 검시관 크레이그 하비의 공식 발언을 빌어 "LA카운티 검시소에서 잭슨 자녀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클라인에게 병적기록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하비는 "우리는 의사에 대해 수사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내가 그것에 대해 말할 것은 없다. 의사에게 병적기록을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 에드 윈터 LA카운티 검시소 부검시관 역시 "우리는 잭슨의 사인에 대해 계속 조사를 해나가고 있다. 클라인이 연관돼 있다는 것은 루머에 불과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보안이 꼭 필요해 어떤 멘트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병적기록 압수로 인해 잭슨의 사인에 대한 수사는 본격적인 활기를 띌 전망이다. 최근 LA경찰에서 "잭슨은 살해됐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잭슨의 누나 라토야 잭슨 역시 "잭슨은 돈 때문에 살해됐다"고 주장해 이것에 대한 관심은 한껏 높아진 상태.


이에 대해 클라인의 변호사 브래들리 보이어는 "클라인은 검시소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클라인은 지난 8일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약물을 과다하게 처방한 적 없다"고 적극 부인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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