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와 종가 일치.."실적 시즌 맞아 방향성 없이 흔들릴 가능성..1280원~1310원대 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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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붓는 소나기처럼 매도세가 몰리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찍은지 하루만에 129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환율은 소나기처럼 거센 역외매도와 네고 물량에 밀려 1290원선을 위협하는 등 하락압력을 받았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내린 12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내린 1293.0원에 개장한 후 1303.0원에 고점을 찍은 후 네고 물량에 밀려 1290원선을 무너뜨리고 1289.6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환율이 1300원대로 오르기 무섭게 대기하고 있던 네고 물량은 주식시장 상승과 발맞춰 이날 장중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을 아래로 밀었다.
전일 미CIT은행의 파산 가능성, 김정일 건강 악화설 등으로 오버슈팅된 부분이 일시에 빠지면서 상승폭을 대거 반납한 것이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음을 반증하듯 환율은 지난 9일과 마찬가지로 시가와 종가가 일치하기도 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2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1280원~1290원대을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이 깨진 후 1290원대가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돌변했다며 힘든 장세였다고 전했다.
류현정 씨티은행 부장은 "전일 전고점이 뚫리면서 위쪽을 바라봤으나 의외로 견조한 증시와 막강한 네고 물량에 환율이 급락했다"며 "이번주는 미국 어닝시즌으로 뉴욕증시가 출렁거릴 가능성이 커 환율 역시 방향성 없이 왔다 갔다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상 범위는 최근 레인지인 1280원~1315원 정도로 내다봤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외인 주식 순매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데다 역외의 대규모 매도세가 나오면서 시장에서 숏 마인드가 살아났다"며 "환율이 1290원선을 터치한 후 1290원 초반에서 대기하고 있던 결제 수요에 막판 숏커버가 나오면서 1290원대 초반에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이 특별한 방향성이 없이 현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1280원~1310원 정도를 예상 레인지로 꼽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44포인트 오른 1385.5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2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20.90원 하락한 1292.60원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6300계약, 기관계가 5308계약, 증권이 2173계약씩 순매도했고 투신은 3249계약, 개인은 4729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3.26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87.6원으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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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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