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오는 16일까지 KOPSI200과 홍콩 항셍(HSCEI) 지수를 연계로 1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6.20%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532회'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만기까지 한번도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6.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의 주가가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했을 경우보다 안정적이다"며 "일반적인 스텝다운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박스권 장세에서 추천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KOSPI200과 KT&G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 이상이면 연 7.3%의 수익을 지급하며 만기 시점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삼성증권 ELS 2531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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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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