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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

삼성증권은 하반기 유망 상품으로 삼성주요 계열사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를 추천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상품으로, 자산총액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배당금 등 시가총액 외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인덱스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인덱스펀드는 인덱스를 구성하는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운용돼 왔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벤치마크는 금융정보 전문업체인 와이즈FN이 산출하는 '삼성그룹밸류인덱스지수'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외에 50여개 분석요인에 따라 종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며 분기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가중치를 변경한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 평가 된 삼성계열사이지만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계열사에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례로 6월 말 현재 삼성그룹밸류인덱스는 삼성전자(10.46%)를 비롯, 삼성SDI(9.84%), 삼성화재(9.11%), 삼성물산(8.81%) 등 총 18개의 삼성 그룹주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타 삼성그룹주 펀드에 비해 특정계열사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이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1.28%+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2.08%), 인터넷전용 클래스인 Ce형(연 1.62%)으로 판매된다.

C클래스의 경우 이연 보수제가 적용돼 가입시점부터 1년 단위로 보수가 인하(2.08% -> 1.93% -> 1.80% -> 1.67%)되므로 장기가입에 따른 보수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3년이상 투자시 분기 300만원(연1200만원) 한도내에서 장기주식형세제혜택(소득공제+비과세)도 받을 수 있다. 중도환매를 하면 가입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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