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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밥줘' 투입…하희라와 연기호흡 맞춘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탤런트 조연우가 MBC 일일드라마에 새롭게 투입된다.


MBC는 13일 오전 "조연우는 34세의 독신남인 유준희라는 인물을 맡아 하희라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연우가 맡은 유준희는 인물사진 전문작가로 영란(하희라 분)보다 세 살 어린 연하남으로 연상연하 커플을 형성한다.


조연우는 "MBC 드라마 '이산'이후 오랜만에 하게 된 작품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여느 때 보다 의욕도 충만하다"며 "중간에 합류한 만큼 촬영장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연기자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배려 덕분에 금방 팀에 흡수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며 "준희라는 인물은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사상에 직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바르고 순수한 캐릭터다. 영란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해 서로 알아가는 수순을 밟아가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발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연우는 마지막으로 "극 중이긴 하지만 너무 뻔뻔한 선우(김성민 분)를 볼때마다 울분을 삼키지 못했다"며 "욕 먹는 선우와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나오는 만큼 아줌마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연우는 오는 14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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