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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고은성처럼 알바·인턴 경험 쌓아라

[2030 희망 취업 전략] 외식·호텔부문

외식업과 호텔처럼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경우 전체 소비심리 회복 여부에 따라 고용시장이 크게 좌우된다. 최근에는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심리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이러한 경향이 이어질 경우 외식업과 호텔업 분야의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과 호텔 업종은 이공계보다 인문계 채용이 많은 편이다. 또한 다른 업종에 비해 여성 채용비율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인문계 출신의 여성 취업준비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취업을 공략할 만하다. 하지만 취업 시 현장근무 경험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기 때문에 대학교 재학시절부터 관심 있는 매장이나 호텔에서 아르바이트 경력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 고객 편의 최우선 서비스 필요


외식업과 호텔업은 고객들을 가장 가깝게 마주쳐야 하는 서비스 직종이 많다. 때문에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정작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한 분야다.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는 경우도 많고 항상 깔끔한 외모와 복장을 유지해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다양한 성격과 행동을 가진 고객들에게 항상 밝은 웃음과 친절한 말투로 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강인한 체력은 물론 고객의 편의를 가장 우선시 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겸비해야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외식업과 호텔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바로 노력의 대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업종의 경우 한해동안 수행한 결과물을 연말에 평가해 다음해에 인센티브 또는 연봉 인상 등으로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외식업과 호텔업은 월별로 결과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상벌이 바로 지급됨으로 일한 만큼의 보람과 성취를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다. 열심히 하면 남들보다 더 많은 물질적 정신적 혜택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 면접시 깔끔하고 단정함 가산점


고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외식업과 호텔업은 면접시 서비스 마인드와 성실성을 가장 세심하게 살핀다. 면접 질문도 지원자가 가진 인성 중에 성실함과 친절함을 갖췄는지 테스트해 보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답변은 가능한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하는 것이 좋다. 또 면접 전에는 외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의 인재를 선호하는 업종의 특성 때문이다. 복장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은 너무 화려하고 세련되게 꾸미기 보다는 깨끗하고 단정한 컨셉이 어울린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외모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식업과 호텔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재학시절부터 현장경험을 충분히 쌓는 것이 유리하다. 이 업종은 학력, 학점, 자격증 등보다 관련 경험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고려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경험 없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한다면 낙방의 쓴 맛을 보기 십상이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관심 있는 매장과 호텔 등의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잘 파악해 직접 경험을 쌓거나 방학마다 인턴사원으로 해당 분야에서 근무해 보는 것이 성공 취업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아르바이트 또는 인턴 기간에는 인맥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도록 한다. 함께 일하는 정규직 사원과 관리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채용시 가산점이 부여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취업 성공 지름길 '영어' 필수


국내에 있는 외식업체 및 호텔업체의 대부분은 외국계 기업이거나 외국 고객이 많다. 때문에 틈틈이 영어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영어 외에도 독일어, 불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평소 학교나 사설학원의 영어 회화 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어 작문, 청취(L/C)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서 영어의 기초를 다져놓는 것은 이 업계 취업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한 신입직 구직자들의 경우 첫 직업에 대한 환상을 품기 마련이다. 근사한 사무실에서 밤새 새로운 전략을 쌓거나 또는 중역들 앞에서 본인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멋지게 발표하는 것 등이다. 현실과 상상을 혼동하는 것이다.


모든 업직종이 마찬가지겠지만 경험이 전무한 신입사원에게 중대한 프로젝트를 맡기지는 않는다. 특히 외식업과 호텔업의 경우 입사 후 3~5년 간은 현장 근무 경험을 쌓아야 본인이 원하는 부서와 직무에 배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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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초기 음식을 나르거나 객실에서 근무하는 등 육체적인 노동에 치우치는 것에 불만을 품는다면 외식ㆍ호텔업계에서 생활하기 힘들다. 일찌감치 다른 업종으로 재취업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이 업종에서 현재 높은 자리에 오른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나르는 서버 출신에서 시작해 캡틴, 매니저, 지배인 및 임원, 최고경영자까지 올랐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 관계자는 "외식ㆍ호텔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처음엔 육체적으로 힘든 업무가 많지만 인내심과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일한다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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